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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owing posts from March, 2020

가까웠던 인연이

가까웠던 인연 이 말없이 등 돌릴 때 상처가 돋아나 쓰리고 아프지만 너그러운 마음 잃지 않도록 나를 다스림에 소 홀하지 않게 하소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뜬소문에 휩쓸려 알기도 전에 피해 갈 때 진실이 전해지기 전에 멍들고 찢겨 아프지만 한결같은 심성 변하지 않겠다고 시간에 기댄 내 외로움 길지 않게 하소서 건강 하지 못한 몸과 마음이 나를 괴롭힐 때도 혼란스런 정신과 생각들이 나를 짓이기고 가슴 언저리 부는 바람 두렵고 시릴 때 어떤 모함과 시기 속에서도 진실은 언젠가 통하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진정한 사람을 주소서 미움이 사랑으로 변하기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더불어 산다는 건 진정한 행복이기에 내 작은 어깨를 정겹게 안아주는 사람들과 내 기도가 통하여 만나는 인연 이 착하게 닿게 하시고 죽는 날까지 손 난로 같은 순한 정으로 살게 하소서

가만히 눈을 감고

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 속을 들여다 보세요. 갑질하던 손님에게 시달리고, 집안 뒤치닥거리에 시달리고, 속 썪히는 아이들에 마음쓰이고, 속모르는 옆지기에 마음 상하고, 이런 저런 미움과 걱정으로 어둡던 마음이 서서히 걷히고 걱정도 미움도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거예요.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. 스스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보살피고 잊을 건 빨리 잊으세요. 좋은글

모두 누군가의 스승이다.

사람은 모두 누군가의 스승이다.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, 많이 배우고 아니고를 떠나 내 운명 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봐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나의 스승 이 될 자격이 있다. 멀리 떨어질수록 잘 보인다.